초등생 영어공부
이에 대해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영어학습을 강요하기보다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얼마나 빨리 영어를 익히느냐보다 영어에 대해 친숙한 느낌을 갖는 게 우선이라는 뜻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법은 놀이학습이다. 공부에 대한 부담과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흥미를 유발한다. 아이 스스로 학습에 재미를 붙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교육방송에서 만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4만 명의 학부모들이 이 강좌를 선택했다. EBS초목달영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연동화, 애니메이션, 역할놀이, 퀴즈로 구성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확실하게 영어기초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BSlang 관계자는 10일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수강 할인권 등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