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하는 대학의 학사 편입 제도가 2021학년도부터 완전히 폐지된다.
교육부는 12일 의대 전환 대학의 학사편입 제도를 4년씩 한시적으로 허용한 뒤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의전원 27개교 가운데 올해 의대로 전환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11개교는 2019학년도부터, 2017년도에 의대로 전환하는 11개교는 2021학년도부터 학사편입 제도로 학생을 선발할 수 없게 된다. 나머지 5개교는 의전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학사 편입은 의전원 준비생들의 진학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교육부가 2010년부터 예외적으로 허용한 규정이다. 교육부는 정원 내 편입을 허용한 이 제도가 현행 편입학 제도와 맞지 않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교육부는 12일 의대 전환 대학의 학사편입 제도를 4년씩 한시적으로 허용한 뒤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의전원 27개교 가운데 올해 의대로 전환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11개교는 2019학년도부터, 2017년도에 의대로 전환하는 11개교는 2021학년도부터 학사편입 제도로 학생을 선발할 수 없게 된다. 나머지 5개교는 의전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학사 편입은 의전원 준비생들의 진학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교육부가 2010년부터 예외적으로 허용한 규정이다. 교육부는 정원 내 편입을 허용한 이 제도가 현행 편입학 제도와 맞지 않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5-05-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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