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부모의 교사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회에 교권보호법 제정안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16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련의 사건은 학생 간 폭력이나 교사의 지도방식에 불만을 느낀 학부모가 정상적인 민원제기가 아닌 직접적인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학교현장에 확산하는 교권 침해 문제 해결에 교육 당국과 국회가 조속히 나서라”고 요구했다.
지난 7일 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형과 매형 등 일가족이 수업 중인 교실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교사를 밀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교총은 “학교의 허술한 안전망과 추락한 교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교육부 장관과 직선 교육감들은 교권보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국회는 계류 중인 ‘교권보호법’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교총에 따르면 학생이나 학부모의 폭행 등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권보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발의됐지만 2년째 계류 중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교권 보호를 위한 긴급 교섭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교총은 16일 성명을 내고 “최근 일련의 사건은 학생 간 폭력이나 교사의 지도방식에 불만을 느낀 학부모가 정상적인 민원제기가 아닌 직접적인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학교현장에 확산하는 교권 침해 문제 해결에 교육 당국과 국회가 조속히 나서라”고 요구했다.
지난 7일 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형과 매형 등 일가족이 수업 중인 교실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교사를 밀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교총은 “학교의 허술한 안전망과 추락한 교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교육부 장관과 직선 교육감들은 교권보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국회는 계류 중인 ‘교권보호법’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교총에 따르면 학생이나 학부모의 폭행 등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권보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발의됐지만 2년째 계류 중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교권 보호를 위한 긴급 교섭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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