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신체접촉”…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눈을 감고 있다. 2020.4.23 연합뉴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오 시장은 부적절한 행위로 한 여성 공무원의 인생을 앙쳤으면서 자기반성이나 공식 사과는 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을 부산으로 이송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오 시장의 성추행 사건 내사에 착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