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모(46)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7일 오전 충주의 한 마을 주택에서 아버지(80)와 어머니(71)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노부모와 토지 처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를 벌여왔다. 김씨가 평소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데다, 범행 뒤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해 검거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경찰은 제보를 받고 충주 도심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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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씨가 노부모와 토지 처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를 벌여왔다. 김씨가 평소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데다, 범행 뒤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해 검거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경찰은 제보를 받고 충주 도심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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