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상습 장물 취득·운반 혐의로 국내 총책 이모(24·중국교포)씨를 구속하고,김모(2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씨 등에게 훔치거나 습득한 휴대전화를 판매한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해외의 장물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입하는 A씨의 지시를 받는 국내 조직이다.
A씨가 인터넷 게시판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물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광고 글을 올리면,이씨 등은 연락해온 사람들과 접촉해 휴대폰을 매입했다. 이씨 등은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을 국제 택배나 인천항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출한 뒤 A씨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이씨 등이 보관하고 있는 장물 휴대폰 68대를 압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해외의 장물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입하는 A씨의 지시를 받는 국내 조직이다.
A씨가 인터넷 게시판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물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광고 글을 올리면,이씨 등은 연락해온 사람들과 접촉해 휴대폰을 매입했다. 이씨 등은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을 국제 택배나 인천항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출한 뒤 A씨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이씨 등이 보관하고 있는 장물 휴대폰 68대를 압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