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상 환자 13명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지역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당진·서산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보령과 서천, 태안 등 3개 시군은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있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 뒤따라오던 차들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