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둔산전자타운·오렌지타운 상가 방문자 ‘n차 감염’ 비상
방문자들 확진자 접촉 관련 코로나 검사 중코로나 확산을 막아라
대전지역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6.19/뉴스1
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구 거주 60대 남성(대전 87번 확진자)은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74번 확진자를 접촉하면서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구 거주 60대 여성(대전 90번 확진자)도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 거주 60대 여성(대전 88번 확진자)은 다수 확진자가 나온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을 찾은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드러났다.
대전 전자타운 코로나 확진 추가 발생
23일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 서구 전자타운 6층에 입점한 다단계 판매 업체 사무실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전자타운 외부 모습. 2020.6.23/뉴스1
코로나 예방 차원 쉽니다
23일 대전 서구 전자타운 6층에 입점한 다단계 판매 업체 사무실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자타운 인근 상가 입구에 코로나 예방차원으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6.23/뉴스1
86번 확진자인 서구 거주 60대 남성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 당국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둔산전자타운·오렌지타운 상가 방문자를 비롯해 지난 13일 오후 2∼9시 대전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 지난 14일 오전 10시∼오후 3시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수정본] 선별진료소 대기 행렬
대전지역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6.1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