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安측 ‘공동정부’ 추진 “그런 이야기 귀 기울이지 않아”

유승민, 安측 ‘공동정부’ 추진 “그런 이야기 귀 기울이지 않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4-30 15:18
수정 2017-04-30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30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이 이날 위원회를 가동하며 ‘공동정부’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더 이상 그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
유승민 딸 유담씨와 야구장 데이트
유승민 딸 유담씨와 야구장 데이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와 딸 유담 씨가 3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7.4.30 연합뉴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관람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어차피 대선이 끝나면 그런 얘기가 있을 수 있는데 대선 때까지 그냥 제 갈 길을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의 ‘공동정부’ 구상이 ‘반문(반문재인)’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유 후보가 ‘독자 완주’ 의지를 재차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유 후보는 또 김 위원장 측과 공동정부 구상과 관련해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