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차량 기지 방문으로 선거운동 개시…여의도역 출근유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7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청년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다음 대통령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리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철도차량기지 방문한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서울메트로 지축철도차량기지를 방문, 정비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4.17 정의당 제공
이어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저 심상정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선은 촛불이 만들어줬다. 국민은 이미 정권교체를 해줬다”며 “다음 대통령은 반값 취급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워킹맘들, 고시원과 알바를 전전하는 청년들, 중소상공인과 농민들,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이 희망을 갖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0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메트로 지축 차량기지를 찾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을 깨끗이 청소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