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정당인 민중연합당 대통령 후보인 김선동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전 8시 첫 유세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펼치면서 한미 정부를 강경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의 동의 없이 미국의 압력에 굴종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체결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강행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제까지 미국 눈치를 봐야 하고, 미국의 전쟁 위협에 쩔쩔 매야 하느냐”면서 “대통령이 되면 전시작전지휘권을 환수하겠다”고 공약했다.
한충목·김창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손 솔·오병윤 공동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김 후보는 이날 0시에 첫 공식선거운동은 관악구 고시원 일대에서 고시생들과 편의점·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나면서 시작했다.
이어 오전 7시 30분에는 종로구 광화문 해고·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단식농성장을 방문했고, 오후 3시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유세했다. 오후 6시부터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퇴근길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의 동의 없이 미국의 압력에 굴종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체결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강행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제까지 미국 눈치를 봐야 하고, 미국의 전쟁 위협에 쩔쩔 매야 하느냐”면서 “대통령이 되면 전시작전지휘권을 환수하겠다”고 공약했다.
한충목·김창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손 솔·오병윤 공동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지켰다.
김 후보는 이날 0시에 첫 공식선거운동은 관악구 고시원 일대에서 고시생들과 편의점·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나면서 시작했다.
이어 오전 7시 30분에는 종로구 광화문 해고·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단식농성장을 방문했고, 오후 3시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유세했다. 오후 6시부터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퇴근길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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