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측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홍준표가 대통령이 돼야 안보가 든든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세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핵 관련 담판을 지을 수 있는 후보는 홍준표 뿐이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와 코드가 맞는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위원장은 “미국은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도 눈치를 보고,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않는 후보와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북풍을 거론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이 북한 관련 신탁통치까지 논의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는 보수가치가 든든한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며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강성 귀족노조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한국당에 대해) 기대도 안 하고 조기 대선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안다”며 “이번에 도와주시면 고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연설하는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5일장을 찾아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6. 연합뉴스
나 위원장은 “미국은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도 눈치를 보고,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않는 후보와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북풍을 거론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이 북한 관련 신탁통치까지 논의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는 보수가치가 든든한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며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강성 귀족노조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한국당에 대해) 기대도 안 하고 조기 대선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안다”며 “이번에 도와주시면 고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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