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라는 사람이 눈썹 문신은 왜 했나”
홍준표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사진=YTN ‘대선 안드로메다’ 캡처
이날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 머릿 속 뿌리 깊이 박힌 남존여비, 홍준표 후보의 뇌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 무서운 것은 표백제까지 넣어 돌려도 지워지지 않을 얼룩이고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해서는 아물지 않을 상처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홍 후보) 자신은 ‘상 남자’이고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썹 문신은 왜 하셨나? 여자가 하는 일이 따로 있다고? 홍준표 후보가 해야 할 일이야말로 따로 있다”며 “대통령을 할 사람은 따로 있다. 홍준표 후보만 이것을 모르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후보는 전날 YTN 대선 모바일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냐)”며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건 하늘이 정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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