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왼쪽)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창재(오른쪽)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19대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공명선거와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자치부와 법무부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와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라면서 “전례 없이 짧은 기간에 국정 최고 책임자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