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투표자 231만명 돌파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투표자 231만명 돌파

입력 2018-06-08 14:29
수정 2018-06-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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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 사전 투표소에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으로 가고 있다. 오른족은 김정숙 여사. 2018. 6. 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 사전 투표소에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으로 가고 있다. 오른족은 김정숙 여사. 2018. 6. 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3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31만18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2시 기준 3.00%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2시 기준 7.06%에 비해서는 낮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19대 대선 26.06%를 기록했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별로는 전남이 10.33%로 꾸준히 제일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8.59%), 경북(7.52%), 강원(6.7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경기는 4.24%로 제일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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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수녀님들도 귀중한 한 표
[사전투표] 수녀님들도 귀중한 한 표 6.13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녀님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8.6.8 연합뉴스
앞서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까지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선거일은 오는 13일이며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의 결과는 13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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