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년 3개월 만에 지지도 50% 넘어”…국힘 50.1%vs민주 38.6%

“국힘 2년 3개월 만에 지지도 50% 넘어”…국힘 50.1%vs민주 38.6%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5-23 09:40
수정 2022-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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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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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5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 주보다 2.0% 포인트 높아진 50.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를 넘은 것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당시의 지난 2020년 2월 3주차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0.8% 포인트 상승한 38.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학생(10.0% 포인트↑), 서울(5.7% 포인트↑), 가정주부(5.6% 포인트↑) 등에서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경남(5.2% 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2% 포인트↑), 40대(4.6% 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박지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대전 서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박지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대전 서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특히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이어 호남에서도 4.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 공을 들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2.1%, 부정 평가가 40.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11.5%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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