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당선 소감 밝혀
표정 굳은 채 개표상황실 나서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본 후 상황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
박지현(왼쪽)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오른쪽)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2일 0시 43분 현재 55.32%의 득표율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4.67%)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이렇게 밝혔다. 개표율은 50.10%다.
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구민 여러분 감사하다”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대해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많이 부족했다. 좀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여러분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한발짝이라도 나아가도록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쨌든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5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를 물려 받아 출마했으며 이번 선거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종합상황실이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비우며 썰렁한 모습이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시계 매만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시계를 매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 뉴스1
착잡한 이재명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민주당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김명국 기자
김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