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민주 4곳 승리, 경합 3곳
경기 김은혜 49.4% 김동연 48.8% 초접전경기·대전·세종 초박빙 양상
JTBC 조사선 국힘 9곳·민주 3곳 승리, 경합 4곳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2. 6. 1 김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1.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4.1%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윤형선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0%로 조사됐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2. 6. 1 김명국 기자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승리를 예상했다. 경기, 세종, 대전, 충남 등 4곳을 초접전 지역으로 꼽았다.
이번 출구조사 발표에는 전체 보궐선거가 치러진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 중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지역만 포함됐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2. 6. 1 김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인천 계양을의 지역구로 이동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고 있다. 이날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나오는 결과가 나왔다. 2022. 6. 1 김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