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재명 ‘거물’ 성적표 주목
선관위 직원이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투표 용지를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대선 연장전’이란 평가와 함께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의 보선 결과에 따른 국회 입성 여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인 만큼 ‘국정 안정론’을 내세우며, 필승을 통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의욕을 다지고 있다. 승패 척도로 여겨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9곳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대선 패배로 야당이 된 민주당은 ‘정권 견제론’으로 맞불을 놓으며 총력전을 펼치는 태세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8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5-19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