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투표율이 나타낸 민심
21대 총선 당일인 지난 1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모니터에 나타난 전국 투표 현황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 66.2%는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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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중인 60명 중에 당선인은 5명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한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총 71건, 116명의 선거사범을 내사·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4년 전인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부산지역 선거사범이 59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로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내사·수사 중인 선거사범 중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혐의가 무거운 3명은 구속한 상태다.
구속된 3명은 모두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선거운동을 하던 모 후보의 선거사무원이 든 피켓을 부수고 이를 제지하던 자원봉사자를 폭행했고, B씨는 지난해 12월 당내 경선에 나선 후보 배우자를 협박해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지난 10일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 후보 배우자와 선거사무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행사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한 국회의원 후보 배우자 등 2명이 금품선거 혐의로 입건됐고, 술에 취해 선거 벽보를 훼손한 남성 등도 검거됐다.
선거사건 공소시효는 6개월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