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고민정·배현진…여성 당선 최다 기록 썼다

이수진·고민정·배현진…여성 당선 최다 기록 썼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6 09:59
수정 2020-04-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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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 연합뉴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 연합뉴스
총선 지역구서 29명 당선돼 ‘새 역사’
민주당 20명·통합당 8명·정의당 1명 등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4·15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중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32명, 미래통합당 26명, 민생당 4명, 정의당 16명, 우리공화당 8명, 민중당 28명 등 총 209명이었다.

1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가운데 민주당 20명, 통합당 8명, 정의당 1명 등 29명이 당선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26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주요 격전지로 꼽힌 동작을의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여성 판사 대결’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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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에 성공한 심상정 대표
‘생환’에 성공한 심상정 대표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지자들의 요청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갑에 출마한 심 대표는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와의 초접전 끝에 승리해 정의당 지역구 도전자 중 유일하게 ‘생환’에 성공했다. 2020.4.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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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때는 65명 중 10명, 18대는 132명 중 14명, 19대 때는 63명 중 19명, 20대 때는 98명 중 26명이 당선되는 데에 그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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