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원유세…“광진을, 이번 선거 상징”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변치 않는 소신과 철학으로 국민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듯, 고민정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고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문 대통령은 정말 정치를 안 하고 싶어했던 분을 우리가 등 떠밀어 국민들이 그 자리를 만들어줬다. 우리는 처음으로 국민을 두려워하는 한없이 겸손한 대통령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이 고 후보를 지원한 것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고민정이 뭐가 부족해 정치를 하고 싶었겠는가. 책임감으로 용기를 낸 것”이라며 “고 후보는 긴 시간 문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뿐 아니라 숨결까지 익힌 사람이고 권력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속속들이 익히고 배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진을은 이번 선거의 상징이다. 익숙한 선택보다는 새로운 선택을 해달라”며 “이 나라 정치의 새로운 나무로 한번 커보겠다는 고 후보를 선택해달라. 광진의 정치를 새롭게 해달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고 있다. 이럴 때 대한민국의 표심은 어디를 향하는지 (각국이)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국력을 모으는 선택’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서울 금천 최기상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법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판사로 살아온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2020.4.12 연합뉴스
임 전 실장은 이날 고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문 대통령은 정말 정치를 안 하고 싶어했던 분을 우리가 등 떠밀어 국민들이 그 자리를 만들어줬다. 우리는 처음으로 국민을 두려워하는 한없이 겸손한 대통령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이 고 후보를 지원한 것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고민정이 뭐가 부족해 정치를 하고 싶었겠는가. 책임감으로 용기를 낸 것”이라며 “고 후보는 긴 시간 문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뿐 아니라 숨결까지 익힌 사람이고 권력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속속들이 익히고 배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에서 유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를 찾아 유권자들을 향해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0.4.12 연합뉴스
임 전 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고 있다. 이럴 때 대한민국의 표심은 어디를 향하는지 (각국이)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국력을 모으는 선택’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서울 금천 최기상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법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판사로 살아온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