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일 부마항쟁 4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까지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부마민주항쟁 40주년기념 아카이브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광주, 청주에 이어 4번째 열리는 순회 전시다.
마지막 전시회는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부산에서 10월에 열린다.
이번 창원 전시에는 부마민주항쟁 당시 생생한 항쟁 모습을 보여주는 각종 다양한 사료와 그림, 보도자료 등이 선보인다.
8명의 작가가 참여해 그린 10여점의 그림은 항쟁 당시 유신체제에 저항한 창원·부산시민들의 정서를 보여준다.
지난 19일 개막식에는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 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지난 17일 확정됐다”며 “이번 순회 전시회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널리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회원구)에서 학생·시민들이 박정희 유신체제에 항거해 벌인 민주화 운동이다.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
마지막 전시회는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부산에서 10월에 열린다.
이번 창원 전시에는 부마민주항쟁 당시 생생한 항쟁 모습을 보여주는 각종 다양한 사료와 그림, 보도자료 등이 선보인다.
8명의 작가가 참여해 그린 10여점의 그림은 항쟁 당시 유신체제에 저항한 창원·부산시민들의 정서를 보여준다.
지난 19일 개막식에는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 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지난 17일 확정됐다”며 “이번 순회 전시회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널리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회원구)에서 학생·시민들이 박정희 유신체제에 항거해 벌인 민주화 운동이다.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