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2일 김해지역 시내버스 3개 회사가 운전기사의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음주측정과 근태(출·결근)관리를 동시에 하는 새 음주측정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야IBS㈜, ㈜동부교통, ㈜김해BUS 등 3개 시내버스 회사는 최근 새 음주측정기 4대를 구입해 풍유동 공영차고지(2대), 외동차고지(1대), 삼계차고지(1대) 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8일 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새 음주측정기는 운전기사가 출근하면 본인 지문 확인을 하고 음주측정을 해야 출근 등록이 된다. 음주측정과 출·결근 관리를 동시에 하는 시스템이다.
음주측정기 모니터에 ‘정상’ 이라는 문구가 나오면 ‘안전운전 하십시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출근한 운전기사는 정상 문구가 나와야 버스운전을 할 수 있다.
3개 시내버스 소속 운전기사는 가야IBS(주) 194명, ㈜동부교통 108명, ㈜김해BUS 127명 등 모두 429명이다.
버스운전기사 1명 마다 음주측정과 근무확인 기록은 최대 5000회까지 별도 서버에 저장돼 2~3년간 보관 돼 회사는 운전기사들의 근태와 음주기록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 거제에서 서울로 가는 한 시외버스 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데다 최근 음주운전 단속기준도 강화된 것을 계기로 운전기사 음주운전을 아예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재 시 대중교통과장은 “근태와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음주측정기 도입에 따라 시민들이 시내버스기사들의 음주운전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가야IBS㈜, ㈜동부교통, ㈜김해BUS 등 3개 시내버스 회사는 최근 새 음주측정기 4대를 구입해 풍유동 공영차고지(2대), 외동차고지(1대), 삼계차고지(1대) 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8일 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새 음주측정기는 운전기사가 출근하면 본인 지문 확인을 하고 음주측정을 해야 출근 등록이 된다. 음주측정과 출·결근 관리를 동시에 하는 시스템이다.
김해 시내버스 회사에서 최근 도입한 새 음주측정기
3개 시내버스 소속 운전기사는 가야IBS(주) 194명, ㈜동부교통 108명, ㈜김해BUS 127명 등 모두 429명이다.
버스운전기사 1명 마다 음주측정과 근무확인 기록은 최대 5000회까지 별도 서버에 저장돼 2~3년간 보관 돼 회사는 운전기사들의 근태와 음주기록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 거제에서 서울로 가는 한 시외버스 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데다 최근 음주운전 단속기준도 강화된 것을 계기로 운전기사 음주운전을 아예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재 시 대중교통과장은 “근태와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음주측정기 도입에 따라 시민들이 시내버스기사들의 음주운전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