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수학여행’ 위해 119소방관이 수학여행에 동행

경남도, ‘안전한 수학여행’ 위해 119소방관이 수학여행에 동행

강원식 기자
입력 2019-05-07 15:47
수정 2019-05-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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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119소방관이 수학여행에 동행한다.

경남도는 7일 경남도교육청과 협업해 수학여행 때 학생 안전을 위해서 소방대원이 동행하는 ‘안심 수학여행 119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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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학여행에 119소방관 동행
학생 수학여행에 119소방관 동행
도 소방본부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올해 수학여행 때 119소방관 동행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동행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또 응급구조사 등 안전전문자격을 소지한 현직 소방대원들이 학교 안전요원과 함께 수학여행 사전교육, 출발 전 안전점검, 숙소생활과 야외활동 안전 관리,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 소방본부는 시범 운영 학교에 119소방관 2명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하고, 응급처치용 의약품과 긴급구호 장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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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학여행에 119소방관 동행
학생 수학여행에 119소방관 동행
도 교육청은 수학여행 현황 파악과 신청서 접수, 대상학교 선정 등을 지원한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119소방관의 수학여행 동행 사업 시행에 따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고 교사들도 학생들과 마음 편하게 수학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심 수학여행 119동행을 희망하는 학교는 수학여행 30일 전까지 도 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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