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북과 전북 지역에 있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과 경남도는 2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이 지난 21일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와 가야 역사성에 대한 서술, 타유산과 비교연구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적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가야고분군은 오는 7월에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 신청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해 2021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가야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경남도는 문화재위 심의 지적 사항 보완을 위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경남발전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을 파견해 학술연구를 총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도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가야역사문화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관광객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7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외국인 관람객 수가 세계유산 등재전 12개월 동안 1만 3746명에서 등재후 12개월 동안 3만 4558명으로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문화재청과 경남도는 2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이 지난 21일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가야고분군은 오는 7월에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 신청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해 2021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가야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경남도는 문화재위 심의 지적 사항 보완을 위해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경남발전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을 파견해 학술연구를 총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도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가야역사문화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관광객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7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외국인 관람객 수가 세계유산 등재전 12개월 동안 1만 3746명에서 등재후 12개월 동안 3만 4558명으로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