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아파트 단지 관리 비리·부정 가운데 공사·용역 계약 및 집행 부적절이 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2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도내 아파트 관리 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93개 단지에서 시정 257건, 주의 888건 등 모두 1145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적된 비리·부정 사항 가운데는 공사·용역 계약 및 집행 부적절이 전체 39%인 4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계처리 관련이 229건(20%), 잡수입 관리 관련이 102건(9%),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관련 95건(8%), 장기수선충당금 78건(7%) 등이었다.
도는 적발된 지적사항 가운데 253건은 과태료 5억 4300만원을 부과하고 104건은 변상·반환 40억 4300만원 등의 조치를 했다.
도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이 화합 분위기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4년 부터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까지 감사를 실시한 3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감사 지적 사항과 이행실태 점검 결과 등을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판 등에 공개하도록 했다.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부정행위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사 요청을 할 수 있다. 도는 감사요청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익명보장을 한다고 밝혔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 살기좋은 보금자리가 되도록 공동주택에 대해 감사를 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경남도는 2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도내 아파트 관리 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93개 단지에서 시정 257건, 주의 888건 등 모두 1145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도는 적발된 지적사항 가운데 253건은 과태료 5억 4300만원을 부과하고 104건은 변상·반환 40억 4300만원 등의 조치를 했다.
도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이 화합 분위기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4년 부터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까지 감사를 실시한 3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감사 지적 사항과 이행실태 점검 결과 등을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판 등에 공개하도록 했다.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부정행위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사 요청을 할 수 있다. 도는 감사요청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익명보장을 한다고 밝혔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 살기좋은 보금자리가 되도록 공동주택에 대해 감사를 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