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강원식 기자
입력 2019-02-11 13:43
수정 2019-02-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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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경남 김해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11일 큐빅하우스에서 오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은 ‘2018 여름국제도자워크숍’과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에 참여해 작품 제작 활동을 한 작가들의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참여한 작가 31명의 다양한 현대 도자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개관 이후 꾸준히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각국의 도예가를 미술관으로 초청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교류사업으로 2013년부터 인도·호주·미국·이란·중국·일본·대만과 교류를 하고 있다. 2018년 여름국제도자워크숍에서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신진 및 중견 작가 11명이 참여해 5주간 작품 제작과 발표, 특별 강연, 문화예술투어 등을 진행했다.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18 아시아현대도예전’에 공식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2019년 처음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아시아 3개국 20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5주간 작품 제작과 작가 프레젠테이션, 초청 특강, 문화예술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해 진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용택, 손현진 도예가를 초청해 분청과 다기 제작 공부 시간도 가졌다.

이에 따라 미술관측은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4개국 도예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택 큐레이터는 “아시아 지역 젊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아시아 현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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