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서울신문 DB
이번 신설 노선 중 4개 노선은 동해남부선 신설역인 좌천역에서 출발해 장안, 명례, 오리, 반룡 산업단지로 운행한다. 노선 당 버스 1대씩 총 4대를 배차했다. 오리·반룡산단은 지난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그 외 정관신도시부터 장안산단으로 운행하는 노선, 기장군 시내에서 정관산단으로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통근버스 1대를 배차하면서 동부산권 산업단지에는 총 6개의 신규 노선에 버스 6대가 배차됐다. 서부산권에 있는 녹산·화전·과학산단으로 운행하는 통근버스도 1대씩 3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기존 15분에서 10분으로 줄이는 등 이용자 출퇴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통근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2001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하루 평균 2,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