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지원

부산 학교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지원

강원식 기자
입력 2021-07-23 10:43
수정 2021-07-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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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교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2600여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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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밖 청소년에 10만원 선불카드 지급
부산시 학교밖 청소년에 10만원 선불카드 지급
지급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생으로 이달 26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해야 한다.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와 구·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와 구·군 센터는 자격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10만원 상당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안에 사업장 주소를 둔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비행을 조장하는 업종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앞서 22일 BNK부산은행과 ‘선불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 무료 발급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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