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부착됐다가 뜯기자 이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7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학생 모임인 ‘자유 홍콩을 위한 학생연대’가 대자보를 훼손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소인 조사를 한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대자보 철거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자보를 훼손한 이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부산대에는 ‘자유 홍콩을 위한 학생연대’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두 차례 붙였지만,며칠 만에 뜯겼다.
최근 한양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가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훼손하거나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의견 갈등도 표출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7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학생 모임인 ‘자유 홍콩을 위한 학생연대’가 대자보를 훼손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소인 조사를 한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대자보 철거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자보를 훼손한 이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부산대에는 ‘자유 홍콩을 위한 학생연대’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두 차례 붙였지만,며칠 만에 뜯겼다.
최근 한양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가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훼손하거나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의견 갈등도 표출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