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사가 부산은행 컨소시엄으로 바뀜에 따라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동백전 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백전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종전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서비스를 하고, 이후 1일 0시부터는 이관 작업이 시작된다. 시는 지난해 운영대행사 변경으로 서비스를 5일 만에 재개했으나, 올해는 종료 다음 날, 즉시 새로운 앱을 출시하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기존 동백전 이용 시민들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신규 동백전 앱을 설치하면된다. 신규로 동백전고객들은 동백전 신규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동백전 카드 4종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온라인 발급만 가능하다. 동백전 앱 설치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 등을 위하해 부산은행 전 지점(또는 출장소) 215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부가서비스인 동백택시는 온라인 결제 연동 작업에 다소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4월 28일까지는 앱을 통한 동백택시 호출은 가능하지만, 결제 시 직접 카드로 현장결제를 해야 한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현재와 같이 자동 결제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동백전 불편 최소화 ... 4월부터 새 서비스.
김정한 기자
입력 2022-03-23 14:05
수정 2022-03-23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