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0대 남성 “전쟁 안된다”... 러시아 총영사관 진입 시도

부산 50대 남성 “전쟁 안된다”... 러시아 총영사관 진입 시도

김정한 기자
입력 2022-02-28 18:33
수정 2022-02-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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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반전 집회 참가자가 ‘푸틴 멈춰라, 전쟁을 멈춰라’라고 쓰여있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영권 기자
27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반전 집회 참가자가 ‘푸틴 멈춰라, 전쟁을 멈춰라’라고 쓰여있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영권 기자
50대 남성이 전쟁 반대 의사를 밝히며 부산 러시아 총영사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중구 주부산 러시아연방 총영사관에 5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진입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저지 당했다. 경찰은 “A씨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것과 관련, 전쟁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자 총영사관에 들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치하는 한편, 주변 경비를 강화 했다.또 의무경찰이 맡은 총영사관 경비를 정식 경찰로 바꾸고 종전 2시간 마다 하던 순찰을 1시간 마다 하는 등 강화 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해운대 지하철역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규탄 및 중단 촉구 집회’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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