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감성주점 집단감염 등 49명 확진

부산서 감성주점 집단감염 등 49명 확진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9-29 14:23
수정 2021-09-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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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감성주점,의료기관,학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2천715명이다.

신규 감염 사례로 유흥시설인 부산진구 한 감성주점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4일 주점 종사자가 확진된데 주종사자 1명,이용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또 감염 원인이 불분명했던 확진자 3명도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며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의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허용했었다.

방역 당국은 감성주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제구 한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8일 의료기관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동료 1명,첫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첫 확진자는 추석 연휴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연관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강서구 한 학원에서도 28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직원 2명,원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취학 전 아동들이 다니는 학원이다.

충북,서울,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3명이 확진됐다.

목욕탕(2명),학교(1명),식당(1명)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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