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 나선다

부산,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 나선다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7-28 09:37
수정 2021-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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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취소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의 단일종목 대회 중 하나이다.우리나라는 탁구 강국임에도 아직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없다.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는 2020년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3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었다.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는 공동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고 상호 간 협력체계도 공고히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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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 부산시를 방문한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지난 4월27일 부산시를 방문한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이에따라 시는 2024년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데 문제가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대회유치 의향을 보인 곳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포르투갈, 인도, 아르헨티나, 스웨덴 등 5개국이다.국제탁구연맹 측에서도 부산대회의 재유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2024년 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대한탁구협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는 8~10월 중 유치 신청도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 11월 중 국제탁구연맹 연차총회에서 결정되고, 2024년 5~6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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