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오륙도선트램, 시민이 직접 고른다”.
부산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남구청과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실증노선) 트램 차량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증구간을 달릴 대한민국 1호 트램의 디자인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륙도선은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2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어귀 삼거리까지 약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운영된다.
전 구간 무가선으로 건설·운행되며,2023년 개통 예정이다.
오륙도선을 달릴 트램은 가선 없이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해 한 번 충전에 세계 최장 거리인 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트램 차량 디자인은 혁신성,도시경관과의 조화,친환경 미래도시 부산 등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트램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남구청 등에서는 현장 조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 최종안을 결정하고 차량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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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남구청과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실증노선) 트램 차량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증구간을 달릴 대한민국 1호 트램의 디자인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가운데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어귀 삼거리까지 약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운영된다.
전 구간 무가선으로 건설·운행되며,2023년 개통 예정이다.
트램 차량 디자인은 혁신성,도시경관과의 조화,친환경 미래도시 부산 등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트램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남구청 등에서는 현장 조사도 진행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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