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4명 확진…목욕탕 등 일상생활서 접촉

부산서 24명 확진…목욕탕 등 일상생활서 접촉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4-26 14:50
수정 2021-04-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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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가족 간 접촉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6일 2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동선이 공개된 부산진구 대영탕에서 추가확진자 1명이 나왔다.지금까지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4명,이용자의 접촉자 2명이다.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달 목욕’ 금지 등 방역수칙 강화 조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가족 간 확진자는 2명이고,기존 확진자 가족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람도 2명이다.지인 확진자 1명,직장 동료 확진자 1명도 있다.

또 울산 울주군 한 사업장 종사자 10명은 울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여의치 않아 부산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날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부산에서 확진된 해당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접촉자 1명이다.

이 중 부산 거주자는 2명이다.나머지 10명은 부산에 연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울산시로 이관됐다.

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부산지역 사회 필수인력 백신접종 대상자 1만340명 중 61%인 6천820명이 접종을 예약했다.

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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