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스트라제네카 1호 접종자... 50대 요양병원 간호사

부산 아스트라제네카 1호 접종자... 50대 요양병원 간호사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2-25 16:45
수정 2021-02-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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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요양병원 간호사 김순이(57) 씨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1호 접종자는 선정됐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해운대보건소에서 김씨가 지역에서 처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해운대구 반송동 한 요양병원 간호사이다.

시는 접종 시각,시설,개인 동의 여부 등을 고려해 1호 접종 대상자를 정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지역 16개 보건소와 15개 요양기관에 6천900회분(도스·dose)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됐다 .

27일에는 추가로 2만5천800회분 백신이 도착한다.

부산에서는 이날 11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3192번에 이어 3202번 확진자도 영도의 한 종합 병원 입원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병원에서는 며칠전 외래 진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시보건당국은 병원내의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직원 380명, 환자 156명에 대한 전수를 진행했는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32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장례식장발 감염이 가족간 보험회사 직원 등으로 전파된 가운데 오늘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깜깜이 감염이 진행되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최근 영도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남항동 수변공원에 임시선별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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