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안전속도 5030 시행 등에 힘입어 교통문화지수가 16위서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부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9년 16위로 최하위권이던 시는 이번 조사에서 교통안전 분야 2위,운전행태 15위,보행행태 8위를 기록했다.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는 수영구가 A등급으로 전국 상위 10%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분야를 지수화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총점 80.63점을 받았으며 전년(75.53점) 대비 5.1점이 상승해 17개 시·도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8년부터 정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따라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맞춤형 정책 개발과 안전시설 확충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하고,지난해 5월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황수언 공공교통 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부산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9년 16위로 최하위권이던 시는 이번 조사에서 교통안전 분야 2위,운전행태 15위,보행행태 8위를 기록했다.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는 수영구가 A등급으로 전국 상위 10%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분야를 지수화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총점 80.63점을 받았으며 전년(75.53점) 대비 5.1점이 상승해 17개 시·도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8년부터 정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따라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맞춤형 정책 개발과 안전시설 확충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하고,지난해 5월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황수언 공공교통 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부산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