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33명...요양병원·감천항 발 확산

부산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33명...요양병원·감천항 발 확산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1-28 16:00
수정 2021-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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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날 오후 7명,28일 오전 26명 등 3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2천703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이 요양병원에서는 5일 연속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총 확진자 67명중 입원환자가 50명이다.부산시는 병원 2,3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상태다.환자,직원 전수 조사 전에 식당이나 물리치료실,한방실 등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이 요양병원에는 16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것으로 전해졌다.방역당국은 병원 3층의 환자 밀집도를 줄이려고 일부 환자를 타 시설로 옮기는 한편,병원 측의 감염관리 부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노조원 4명과 가족 접촉자 3명 등 7명이 확진돼 누적 33명이다.

첫 확진자가 나왔던 25일 이후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노조원 24명 외 가족 접촉자 8명과 지인 1명 등 이다.

시 방역 당국은 노조원 34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냈고 밀접 접촉자 107명을 자가격리했다.

항운노조 지표환자보다 증상이 빨랐던 확진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외 선사 관련 업무에 종사한 이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광주TCS에 입소한 부산지역 참가자 4명 중 2명이 지난 26일 확진돼 광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의 부산 거주 가족 1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부산 참가자 26명 중 확진자는 13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GPS 동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음성 13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92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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