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도원발 3명 추가 감염 등 부산코로나 신규확진 25명

진주기도원발 3명 추가 감염 등 부산코로나 신규확진 25명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1-12 15:12
수정 2021-0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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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무더기 발생 진주기도원 시설폐쇄 행정명령
확진자 무더기 발생 진주기도원 시설폐쇄 행정명령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남 진주시 국제 기도원 입구에 ‘시설폐쇄 행정명령 안내’가 부착됐다. 2021.1.11 연합뉴스TV
부산에서도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4명,12일 오전 21명 등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만 확진자 34명이 나온 진주국제기도원을 최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진주시로부터 기도원 방문자 14명의 명단을 받아 10명을 우선 조사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1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며 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나머지 4명은 검사 예정이다.

진주시로부터 받은 명단 외 확진자(2천206번)도 나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동선을 공개했다.

최근 7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모 대안학교의 자가격리 중인 학생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랑새건강센터 입소자와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도 각각 정기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치료 중인 확진자 1명도 숨져 누적 사망자는 78명이다.

지난해 1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됐던 동구 인창요양병원은 수차례 정기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당국은 이날 정오를 기해 격리해제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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