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은 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달 25일 검증위원회는 안전분과 위원 5명중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개최했는데 안전분과의 의견이 배제됐고 법제처에 공항시설법 제34조의 유권해석을 재의뢰하는 등 검증위원회 활동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이는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김해신공항 확장안 검증 과정의 실책이자 오류이며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며 “검증위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검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 검증이 빠진 김해신공항 보고서 발표는 신뢰할 수 없어 부·울·경 지역민은 수용할 수 없다”며 “지역민은 공항 문제가 다시 정치 쟁점화하는 데 반대하는 만큼 검증위가 제기된 논란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증위원회는 이와함께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성이 담보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관문공항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부산시 등은 동남권 관문 공항 역할과 함께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달 25일 검증위원회는 안전분과 위원 5명중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개최했는데 안전분과의 의견이 배제됐고 법제처에 공항시설법 제34조의 유권해석을 재의뢰하는 등 검증위원회 활동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이는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김해신공항 확장안 검증 과정의 실책이자 오류이며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며 “검증위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검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 검증이 빠진 김해신공항 보고서 발표는 신뢰할 수 없어 부·울·경 지역민은 수용할 수 없다”며 “지역민은 공항 문제가 다시 정치 쟁점화하는 데 반대하는 만큼 검증위가 제기된 논란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증위원회는 이와함께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성이 담보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관문공항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부산시 등은 동남권 관문 공항 역할과 함께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