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면 못 타요”…승차 거부당하자 버스기사에 욕설

“마스크 안 쓰면 못 타요”…승차 거부당하자 버스기사에 욕설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6-25 08:50
수정 2020-06-25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 버스서 행패 부린 50대 경찰조사

마스크를 쓰지않고 시내버스를 타려다 거부당하자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타려다 거부당하자 버스기사 B씨에게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차를 권고하는 B씨에게 욕설을 계속하며 버스 운행을 방해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버스와 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