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모습(서울신문 DB)
도는 도민 밀접 접촉자 6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유지하도록 했다.나머지 94명은 항공기 동승객 등 서울 등 다른 지역 출신이며 다른 지역에서 자가 격리하고 있다.
이들 자가 격리 대상자 중 서귀포시 내 뷔페식당에서 목회자 모임 일행과 접촉한 인원은 80명으로 단일 장소 중 가장 많았다.이들 밀접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는 오는 11일까지다.
경기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25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 곳곳을 여행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여행 직후 안양·군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고 2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도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6명 중 1명이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상태로 제주에 와 여행하던중 승합 렌트카 등에 동승하면서 동행자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