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마스크 공장에 인력지원...공무원·봉사자 투입

부산 기장군, 마스크 공장에 인력지원...공무원·봉사자 투입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12 15:19
수정 2020-03-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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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내 마스크 공장에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을 투입해 인력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장군은마스크 공장이 야간에도 가동함에 따라 생산라인 1개가 인력부족으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자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기장군은 5개 읍·면 자생 단체 회원들로 마스크공장 자원봉사조를 편성했다.

1일 2개조 8명의 자생 단체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스크공장 한 개 생산라인에 투입돼 일손을 거든다.

주말인 토·일요일은 기장군 간부공무원 중 희망자를 받아 자원봉사조에 합류시킨다.

기장군은 지난 7일부터 매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9명을 지원해왔다.

일요일인 지난 8일에는 기장군 안전도시국장이 생산라인에 투입돼 자원봉사 하기도 했다.

앞서 기장군은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되자 발 빠르게 나서 마스크 105만장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1인당 15매씩 나눠주는 ‘마스크 복지’를 시행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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