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 “도장 반만 찍혔다” 소란 피운 2명 고발 당해

    “도장 반만 찍혔다” 소란 피운 2명 고발 당해

    제지 퇴장명령에도 15분간 소란 고발조치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투표소에서 도장이 절반만 찍혔다고 소란을 피우며 다른 선거인의 투표를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와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소에서 기표한 뒤 ‘기표 용구가 반쪽만 찍혔다’고 고함을 지르며 투표용지를 새로 발급하라고 하고, 투표관리관의 제지와 퇴장 명령에도 계속 고함을 지르는 등 약 15분간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지난 7일 선거운동을 위해 열린 모 후보자 연설·대담 장소에서 후보자의 성명·경력·업적 등이 기재된 유가 도서 9권을 참석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선거인 C씨를 함께 고발했다. 선관위는 투표소 난동 등 투표를 방해하는 행위와 공정한 선거문화를 저해하는 기부 행위 등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6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7%를 기록했다. 이 시각까지 전국 1만 1464개 투표소에서는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19만 7692명 가운데 3345만 424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 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 대선 최종 투표율 80% 안팎 전망...“새벽 2시 전 당락 윤곽”

    대선 최종 투표율 80% 안팎 전망...“새벽 2시 전 당락 윤곽”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지난 19대 대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때 같은 시간 투표율(72.7%)보다 약 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전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은 8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에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이후 코로나 확진·격리자 대상 투표가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전국 투표소의 투표함은 각급 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 사전 투표함 및 우편 투표함과 함께 251곳 개표소로 옮겨진다.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개표소 중 일부에서는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당선인 윤곽은 10일 새벽 1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는 상황도 변수이지만, 당국은 이를 고려하더라도 늦어도 10일 새벽 2시 전에는 당락 윤곽
  • [속보] 대선 투표율 오후 6시 전국 75.7%…19대보다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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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투표율 오후 6시 전국 75.7%…19대보다 3%p↑

    확진자 투표 오후 6~7시 30분 남아 대선일인 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2.7%와 비교해 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후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345만 433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투표율 상승폭이 둔화되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77.2%)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가 이미 투표한 것으로 표기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기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중앙동 제2 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A씨는 수기로 작성하게 돼 있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던 중 투표사무원으로부터 “이미 투표하신 걸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선거인명부 ‘가’란에 이미 A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에 투표사무원들은 선관위에 질의한 뒤 투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A씨를 돌려보냈다. 뒤늦게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내어주고 투표하게 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A씨는 이미 투표소를 떠난 뒤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1동 제3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B(35)씨도 수기로 작성하는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투표하지 못했다. B씨는 “흘려 쓴 서명이 아닌 이름 석 자가 정확하게 쓰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에 연락처를 남기고 간 B씨는 ‘투표하러 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집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에
  • 김종인 “출구조사 안 봐도 투표율로 판세 대략 짐작가능”

    김종인 “출구조사 안 봐도 투표율로 판세 대략 짐작가능”

    예상 판세? “내가 말하면 안돼” 오후 5시 기준 지난 대선 보다 3.5% 포인트↑ 선관위 “최종 투표율 지난 대선보다 약간 높을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대선 판세와 관련해 “출구조사 안 봐도 대략은 짐작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판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투표율에 따라 오후 늦게 투표가 종료되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예상하는 판세가 있느냐’는 질문엔 “그건 내가 말하면 안 된다”고만 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19대 대선) 투표율이 75% 정도 됐는데 (이번엔) 반이 이미 투표한 상황”이라며 “사전투표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했는진 잘 모르겠는데 오늘 본투표 결과를 보고 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73.6%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70.1% 보다 3.5% 포인트 높은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취재진 알림을 통해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 22일 대장정 마무리하며…李·尹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

    22일 대장정 마무리하며…李·尹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

    유세 마친 여야 양강 후보 대장정으로 쌓인 피로 풀며 휴식 문자·SNS 통해 막판 지지 호소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인 9일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선거운동 대단원 막을 내린 여야 양당 대선 후보들은 승부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 시점인 이날 자정까지 서울 홍대 거리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성남 자택에서 머물며 지난달 15일부터 이어온 22일간의 대장정의 노고를 풀며 문자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 후보는 오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날, 오늘 단 하루”라며 “꼭 투표장에 나서 달라. 투표하면 이긴다”고 호소했다. 이어 “격리자 투표가 마감되는 7시30분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전화해주시고 한 사람이라도 더 설득해달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을 함께해 달라. 위대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긴 지지자에게 답글로 “선거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수고하셨습니다’는 ‘조금만 더 노력합시다’로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내용을 ‘
  • 빨간 마스크·파란 운동화·반려견 동행 인증샷도…SNS ‘투표인증’ 열풍

    빨간 마스크·파란 운동화·반려견 동행 인증샷도…SNS ‘투표인증’ 열풍

    투표용지·투표소 내부 촬영시 선거법 위반 데프콘 등 연예인도 ‘투표 독려’ 인증샷 소상공인 “인증샷 보여주면 할인 혜택도”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인스타크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이 수십만 건 올라왔다. 이번에도 손등에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방식이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낀 비닐장갑을 벗지 않은 채 그 위에 도장을 남긴 사진도 많았다. 특히 명함이나 미리 준비해 간 다른 종이에 기표 도장을 찍어 남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도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에는 ‘#투표인증’ 태그 게시물만 31만여건 올라왔다. 한 유권자는 자신의 손등과 반려견의 한쪽 발에 도장을 각각 남긴 인증샷으로 ‘동물권 강화’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빨간 마스크나 파란 운동화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지 정당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엄지, 브이(V) 모양 등의 손동작으로 자신이 찍은 후보를 적극 표현한 시민도 적지 않았다. 반대로 지지 후보는 공개하지 않겠다며 아무런 표시 없이 투표 인증샷만 올리는 경
  • ‘엄지’·‘V’ 이어 투표 확인증·흑백 사진까지...SNS 속 다양한 인증샷

    ‘엄지’·‘V’ 이어 투표 확인증·흑백 사진까지...SNS 속 다양한 인증샷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빨간색 기표 도장 표시 등 인증샷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부터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는 투표 인증샷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인증샷은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투표소 내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벗지 말자는 분위기에 따라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는 대신 투표 확인증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에 투표 확인증 사진을 통해 투표 인증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외에도 따로 준비한 메모지 등에 기표 도장을 찍거나,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인증샷을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표현하는 모습도 있었다. 이들은 엄지를 들거나 V(브이) 모양을 하는 등 숫자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지지 후보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특정 색상의 옷을 입거나 특정 후보와 관련된 표식이 있는 장신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지 후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며 아무런 표식이 없는 사진이나 흑백 사진을 올리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에
  • [속보] 대선 투표율 70% 돌파…오후 4시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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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투표율 70% 돌파…오후 4시 71.1%

    19대 대선보다 4% 포인트 높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1.1%를 기록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67.1%와 비교해 4.0% 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142만 7977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도 합산 반영됨에 따라 투표율이 상승했다. 다만 투표율 상승폭은 둔화하고 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77.3%)이 가장 높았고, 광주(76.4%), 전북(76.3%)이 뒤를 이었다. 제주(66.9%)와 인천(68.4%), 충남(68.5%)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71.4%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0.3% 포인트 높다. 일반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가 가까워질수록 투표소가 혼잡해질 수 있으므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 이전에 투표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
  • “이미 서명란에 이름 쓰여 있다” 투표 못 하고 돌아가

    “이미 서명란에 이름 쓰여 있다” 투표 못 하고 돌아가

    선관위, 투표 불가 통보했다가 번복 경기 오산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용지가 이미 배부된 것으로 돼 있어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는 부정행위 여부는 추후 밝히더라도 해당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할 기회를 줬어야 하지만 “투표할 수 없다”고 잘못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전 8시 30분쯤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중앙동 제2 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A씨는 수기로 작성하게 돼 있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다가 투표사무원으로부터 “이미 투표하신 걸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선거인명부 서명란에 이미 그의 이름이 정확하게 쓰여 있었던 것. 이에 투표사무원들은 선관위 직원들이 참가해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을 통해 조치사항을 질의했고, 오전 9시 선관위 측은 전화로 “한 명에게 두 장의 투표용지가 배부돼선 안 된다”며 투표하지 못하게 하라고 안내했다. A씨는 “지금 용인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는 길이라 꼭 투표하고 싶어 들렀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냐”며 항의한 뒤 돌아갔다. 하지만 23분 뒤 선관위 측은 해당 투표소 관리관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투표용지를 내어 주고 투표하게 하라”
  • [속보]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전국 68.1%…19대보다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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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전국 68.1%…19대보다 4.4%p↑

    대선일인 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63.7%와 비교해 4.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010만 55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지 주목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75.3%)이 가장 높았고, 광주(74.4%), 전북(74.2%)이 뒤를 이었다. 제주(64.8%)와 부산·인천(이상 65.4%), 충남(65.9%)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68.1%로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다.
  •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할 수 없다…한 표가 절실”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할 수 없다…한 표가 절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지자들에게 투표에 참여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돼서는 절대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 달라”며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 꼭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전국 64.8%로 19대 대선보다 4.9%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속보]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전국 64.8%…19대보다 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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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투표율 오후 2시 전국 64.8%…19대보다 4.9%p↑

    지역 투표율 전라·광주 높아 대선일인 9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4.8%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9.9%와 비교해 4.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8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2864만 8315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도 합산 반영됨에 따라 투표율이 상승했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지 주목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73.0%)이 가장 높았고, 전북(71.6%), 광주(71.3%)가 뒤를 이었다. 부산(61.6%)과 제주·인천(이상 61.9%), 충남(62.8%)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64.7%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0.1% 포인트 낮다.
  • [속보] 20대 대선 투표율,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61.2%…19대보다 5.7%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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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 투표율,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61.2%…19대보다 5.7% 포인트↑

    9일 오후 1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61.2%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5.5%와 비교해 5.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2702만 8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1632만 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70.7%로 가장 높았고, 전북(69.0%), 광주(68.2%)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8.2%), 인천(58.4%), 대전(58.7%) 순이었다. 서울은 60.6%, 경기는 59.5%로 나타났다. 투표는 이날 전국 1만 4464개소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개표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특정후보 코팅, 도장 절반만 찍힌다?…선관위 “가짜뉴스”

    특정후보 코팅, 도장 절반만 찍힌다?…선관위 “가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선 투표지에서 특정 후보의 기표란에 코팅이 돼 있어 도장이 절반밖에 찍히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선관위는 9일 알림자료를 통해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현재 진행 중인 선거일 투표지에서 특정 후보자의 기표란이 코팅돼 기표 도장이 절반밖에 찍히지 않는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또 “투표지에 절반만 기표가 되더라도 정규 기표 용구임이 명확하면 유효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선관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강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중년 남성이 “투표지에 기표 도장이 절반밖에 안 찍힌다”며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란이 일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이 남성은 선관위 관계자의 안내로 투표를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선관위 관계자는 “사람마다 기표 용구를 찍는 힘이 다르고 온전히 찍히지 않아도 유효표이기 때문에 문제없지만 항의를 한 사람에게는 기표 용구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드렸다”고 말했다. “일부분만 투표용지에 찍혔어도 유효표”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된 유효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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