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울산대, 미래모빌리티·그린에너지 전문가 요람으로

    울산대, 미래모빌리티·그린에너지 전문가 요람으로

    울산대가 민·관 협력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에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대는 교육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2021년부터 4년 동안 653억원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의 지역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미래모빌리티사업은 지자체·기업·혁신기관이 모여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주관 기관인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에는 울산시·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HD현대중공업·HD현대건설기계·현대자동차 등 지역 대표 앵커기업이 참여한다. 여기에 483개 지역혁신기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와 함께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 플랫폼(USG) 공유대학을 구축했고, 융합 교육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전공을 개설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성공적인 교육 환경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융합형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미래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약혁신 플랫폼 구축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중공업, 그린모빌리티, 스마트모빌리
  • “세계 무대 뛸 개척자형 인재 양성…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 것”

    “세계 무대 뛸 개척자형 인재 양성… 울산의 ‘스탠퍼드’로 만들 것”

    학생 개개인 자질 살릴 교육 개편 기술진화 맞춰 단계별 연구개발 해외 유수 대학에 ‘거점 랩’ 구축 AI·스마트 제조업 등 새 동력 확보 지역 84% 차지하는 중기와 협력 기술 개발 연계해 동반 성장 모색 울산지역 대학들이 연구개발(R&D)과 혁신 인재 양성에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제5대 박종래 총장 취임을 계기로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울산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사업과 연구과제 수행으로 미래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개척자형 인재를 양성해 UNIST를 미국의 스탠퍼드대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우겠습니다.” 박종래(65) UNIST 신임 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UNIST를 ‘울산의 스탠퍼드’로 키울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박 총장과의 일문일답.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UNIST의 비전은. “울산은 우리나라 대기업 창업주들이 꿈을 키워 낸 ‘개척자들의 땅’이다. UNIST는 지난 17년간 울산의 개척자들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 중구 ‘청렴골든벨’ 개최… 부패 추방 앞장

    중구 ‘청렴골든벨’ 개최… 부패 추방 앞장

    서울 중구가 지난달 29일 본관 7층 중구홀에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렴골든벨 대회는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의 법령에 대해 리모컨을 활용해 4지선다형과 주관식 문제를 풀며 개인전과 서바이벌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체감형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으며 청렴지식 습득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첫 번째 문제로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조항을 직접 출제하며 골든벨의 막을 올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문제를 읽어줄 아나운서로 등장했다. 중구는 지난 7월 감사담당관 소속으로 청렴정책팀을 신설했다. 각종 정책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종합청렴도를 높여 구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청렴하게 일해 준 덕분에 구민들이 구정에 신뢰를 보내 주시는 것 같아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전기차 화재 유비무환”… 서초, 오늘 소방훈련

    “전기차 화재 유비무환”… 서초, 오늘 소방훈련

    서울 서초구가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관리자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의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알려 화재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교육 ▲119 신고 및 대피 안내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한 초기 진압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이달 말까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등 총 46곳에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화재대응키트에 더해 열화상카메라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청량리 기업형 불법 노점 5곳 정비

    동대문, 청량리 기업형 불법 노점 5곳 정비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달 28일 청량리 일대 불법 노점 5곳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곳은 면적 3.3㎡(1평) 남짓의 생계형 노점이 아닌, 최대 33㎡에 달하는 기업형 불법 노점들이다. 특히 이들은 해당 노점을 임대하거나 가족에게 상속하는 등 더 진화된 형태로 불법 영업을 이어 간 것으로 드러났다. 철거된 노점들은 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경동시장사거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보도에 있었다. 이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구간으로, 무단 점유 구간은 약 20m에 달했다. 이 구간 보도 폭은 4m이지만 불법 노점으로 인해 보행할 수 있는 폭은 약 2m로 줄어들어 주민과 시장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철거된 노점 운영자 A씨는 여러 개의 노점을 소유한 뒤 제3자에게 임대 또는 종사자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기업형 노점을 거느렸다. 다른 노점도 운영자의 아들, 며느리 명의로 장사를 하는 등 기업형 노점을 넘어 부를 세습하는 가업형 노점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민선 8기 취임 뒤 거리 가게 전체 562곳 중 175곳(37.4%)을 철거했다. 구는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를 목표로,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별사
  • 서대문구 “귀성 전 8일 차량 무료 점검받으세요”

    서대문구 “귀성 전 8일 차량 무료 점검받으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단체와 손잡고 주민들의 안전한 귀성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는 추석 연휴를 맞는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이며 오는 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은2동 두산아파트 건너편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탑승)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핸들과 브레이크, 배터리, 타이어, 등화장치, 냉각장치 등을 점검한다. 또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퓨즈와 전구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정비 상담을 병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구 전문 정비사업자분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이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추석 귀성차량 무상점검

    추석 귀성차량 무상점검

    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회원들이 1일 올림픽공원 사거리 인근에서 ‘2024 송파구민을 위한 추석맞이 귀성차량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 “반려·비반려인 갈등 없게”… 양천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비반려인 갈등 없게”… 양천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 가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반려견 행동교정이 필요한 구민 12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 교정을 돕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74가구가 행동 교정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반려견 문화교실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행복한백화점 9층에서 1기수당 15가구씩 총 8기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과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 및 접근성이 좋은 지역 백화점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다. 교육과정은 ‘행동교정 교실’과 ‘독(dog) 스포츠 교실’ 두 가지다. ‘행동교정 교실’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와 보호자의 발뒤꿈치를 따라 걷는 산책법인 ‘힐 트레이닝’,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기본 행동교육과 문제 행동 대처법을 알려 준다. 또 ‘독 스포츠 교실’에서는 어질리티(장애물 넘기)와 피트니스 등 반려
  • 중랑 ‘어르신 공공 복합공간’ 탄생 [현장 행정]

    중랑 ‘어르신 공공 복합공간’ 탄생 [현장 행정]

    낡은 경로당 땅 구청에 기부채납 주차장·AED 갖춘 5층 건물 세워 ‘노인 일자리 발굴·관리센터’ 겸용 “아유~ 전에 있던 경로당 건물은 너무 낡아서 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어요. 이번에 구청에서 건물을 새로 지었다길래 한번 와봤어요.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앞으로 자주 와야겠어요.” 서울 중랑구의 어르신 공공 복합 공간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문을 연 지난달 27일 센터에서 만난 구민 최금선(81)씨가 말했다. 최씨는 새 건물과 시설이 새것이라 깔끔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연면적 487.7㎡, 5층 규모의 건물 1층은 주차장이다. 2층, 3층이 경로당인데 할머니들이 2층, 할아버지들이 3층을 사용한다. 각 층은 넓은 거실, 작은방, 화장실, 주방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는 대형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도 있었다. 중랑구는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할머니 방과 할아버지 방 입구 쪽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각각 설치했다. 안필규(82)씨는 “옛날 경로당은 동네 흉물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새 건물은 동네 명물”이라면서 “여기 오고 싶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했다. 나머지 2개 층은 중랑구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중
  • 매년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하는 구로

    매년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하는 구로

    서울 구로구는 오는 7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해당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3일 오후 4시 30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000년 사회복지의 날이 지정된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엔 사회복지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사회복지 민관 종사자, 취약계층 복지 대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구청장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과 함께 꿈과 희망에 관해 얘기하는 매직 토크콘서트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가 준비돼 있다. 또 민간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0% 할인 효과… 추석맞이 ‘강남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서울 강남구는 한가위를 맞아 3일과 10일 오후 3시에 각각 1·2차로 나눠 30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3일에는 시·구 매칭 예산으로 80억원, 3일은 220억원을 전액 구비로 자체 발행한다. 구매 한도는 1·2차 합쳐 1인당 월 50만원이며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9~10월에는 상품권 사용 시 5%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100억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는 10%의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상품권은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원까지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상품권 발행은 구민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 정기 발행뿐만 아니라 자체 발행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한가위를 맞아 발행하는 상품권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서 ‘청렴 커피’ 한 잔 드세요

    강서 ‘청렴 커피’ 한 잔 드세요

    ‘청정강서’ 어깨띠 하고 음료 나눔 격무 시달리는 직원들 격려· 소통 생활 속 청렴 실천 안내문도 배부 “커피 한잔하고 가세요. 여기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커피차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강서구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강서구청 정문 앞에서 진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진 구청장은 ‘청’렴하고 ‘정’직하게 ‘강’요말고 ‘서’로실천, ‘청정강서’라는 강서구 청렴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커피차에 올랐다. 출근길 예고되지 않은 이벤트에 직원들은 처음에는 살짝 당황하더니 이내 웃는 얼굴로 커피를 받아 사무실로 들어갔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구청장이 주는 커피를 마시려는 직원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서구지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5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평소에도 직원들과 소탈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진 구청장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최근 폭우와 폭염에 말라리아 대응까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 8호 ‘송파스마트도서관’ 잠실본동에 개관

    8호 ‘송파스마트도서관’ 잠실본동에 개관

    서울 송파구는 3일 잠실본동에 무인도서대출반납소인 ‘송파스마트도서관’ 8번째 지점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무인도서관이다. 장서량은 500여권으로 많지 않지만 전담사서가 다양한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타 도서관의 책을 빌릴 수 있는 ‘책솔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주민 호응도가 높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스마트도서관 8호점은 잠실근린공원에 있다. 부스 한쪽에 공원과 어울리는 ‘독서쉼터’를 조성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그동안 7곳이 운영됐으며 지난해 이용자는 총 7만여명에 이른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스마트도서관은 2만 8000여명이 다녀간 잠실나루역점이었고 잠실2동주민센터점, 방이역점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밤 8시 이후에는 도서관회원증 또는 반납도서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다.
  • 서울 전통시장 60곳 추석 성수품 최대 30% 할인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2∼18일 60개 시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가 열리는 전통시장·상점가는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창신골목시장(종로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등 60곳이다. 남성사계·가리봉시장 등지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께 송편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청량리전통시장에서는 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를 연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2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배달의민족·놀러와요 시장·네이버 동네시장·땡겨요·시장을 방으로 등 5개 온라인 배달플랫폼에서 참여 시장의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14∼18일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3개에서 76개로 확대한다.
  • 역세권 활성화,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선정

    역세권 활성화,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선정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옛 프리마호텔 부지(조감도)가 서울시의 역세권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8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자문단 회의를 열고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청담동 52-3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으로 일대에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와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해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30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해 가산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선정 지역은 이러한 개정 내용을 반영한 첫 사례로,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류 관광문화산업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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