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도로공사 ‘절차무시 고속도로 공사’ 강행 논란

    도로공사 ‘절차무시 고속도로 공사’ 강행 논란

    한국도로공사가 강진~광주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토지소유주 및 인근 주민들과 큰 마찰을 빚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사측은 현재 광주시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나들목 설계 변경…소유주와 갈등 도로공사측은 2007년 설계에서 서구 매월 교차로(풍서좌로 253)에 광주 나들목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착공시점인 2015년 하반기에 설계를 변경, 서구 벽진동 274번~285번지 일대에 나들목을 건립하기로 했다. 새로운 나들목 부지에는 주유소와 제이아트웨딩홀의 진·출입로가 포함됐다. 그러나 땅 소유주들은 도로공사측이 공사를 하면서 사업부지에 포함된 땅을 지주들과 협의 없이 마구 수용해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이아트웨딩홀 한 관계자는 “2017년 광주시 서구청으로부터 ‘도로구역 결정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공고’를 받고서야 도로공사측이 웨딩홀 정면 부위와 주차장 일부를 수용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공사측으로부터 공청회를 연다거나 노선 변경에 따른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 서구청에도 반대 의견을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 제7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제7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6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영천 포은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여 명과 교장선생님,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7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제77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윤승오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1일 도의장 및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교에 인조잔디를 설치해야 합니다’, ‘학교 등교 시간을 늘리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 ‘쉬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건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찬반토론을 진행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로 도의회에서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니 의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의 의견을 반영한 전자투표를 해 보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승오 교육위원회 위원장은“여러분이 앉은 이 자리
  • 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나주 ‘왕건이탐낸쌀’이 2년 연속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가공한 ‘왕건이탐낸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남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가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 품질, 품위, 안전성, 식미 등을 진행했다. 나주 왕건이탐낸쌀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개발·육성한 고품질 쌀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로 생산 중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210억원을 투입한 최신식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나주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으로 나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나주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단공 광주본부, 빛그린국가산단 활성화 견인

    산단공 광주본부, 빛그린국가산단 활성화 견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6일 산업단지공단 광산함평사무소에서 빛그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양오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산단공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월 15일 창립됐으며 입주기업 협의체로 빛그린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간 상호 협력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산단공, 함평군, 경영자협의회는 지역 기업지원정책 및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산단 활성화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산단공 광주본부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스마트물류플랫폼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오열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함평군과 경영자협의회가 이날 이후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빛그린산단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 황상현 광주본부장은 “빛그린산단이 서남권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전환을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산단공도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성장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창조경제센터, 뻔뻔한 투자유치 IR  성료

    광주창조경제센터, 뻔뻔한 투자유치 IR 성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 제13회 뻔뻔(Fun-Fund)한 투자유치 IR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지역 대표 투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각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각 스타트업은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열정적인 발표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투자를 희망하는 24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대 1 투자 상담 및 심층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제14회 뻔뻔한 투자유치IR을 준비하고 있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발굴된 창업기업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진출이나 대기업과 협업, 후속투자유치 등을 통해 고도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뻔뻔한 투자유치 IR은 단순히 발굴에
  •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산·학 UCC 발대식

    전남도와 전남지역 혁신적 사립대학 연합모델인 동신대연합(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이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도청 실국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에는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 일체형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개 시·군 자치단체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표, 전남지역 경제단체 대표, 3개 대학 총장 등이 ‘글로컬대학 UCC’ 추진 공동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전남도는 발대식에서 3개 연합대학, 관련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단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지역산업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사업뿐
  • 성동,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이 달라졌어요

    성동,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이 달라졌어요

    서울 성동구는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재개장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성동구는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15일부터 두 달간, 인조잔디 코트 조성, 배수로 신설 등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응봉테니스장 코트 중 4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2022년 10월 테니스장 코트 총 6면 중 2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조성해 마사토 코트로 남아 있던 4면이 이번 공사를 통해 개선돼, 테니스장 전체가 인조잔디 코트가 됐다. 또 공이 테니스장 밖으로 넘어가는 불편을 줄이고 인근 주민들 역시 넘어오는 공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제방 측 펜스 높이를 보강했다. 배수로를 신설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이용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구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지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응봉체육공원 테니스장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 동절기(12~2월)엔 오전 7시~오후 10시 운영된다. 대관을 원할 경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 문헌일 구로구청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문헌일 구로구청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서울 구로구는 문헌일 구청장이 지난 25일 ‘2024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의 문화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 구로구청 사거리에서는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이 에코마일리지와 ‘온구로’ 앱 가입을 홍보했다. 문 구청장도 팔을 걷어붙이고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홍보에 동참했다. 구는 개인 또는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인 에코마일리지와 ‘구로 탄소제로 걷기’의 온라인 참가 전용 앱인 온구로 앱을 오는 9월까지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방향과 대림역 방향으로는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고대 구로병원 방향으로는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과 ‘주부환경 구로구 연합회’가, 대림역 방향으로는 ‘기후위기대응리더’, ‘생태해설가’, ‘환경사랑모임’이 주민들에게 전단을 배부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문 구청장은 “여름철은 특히 에너지가 많이 소
  • 은평 “봉산 편백나무 1만 3400그루, 탄소 담는 큰 그릇”

    은평 “봉산 편백나무 1만 3400그루, 탄소 담는 큰 그릇”

    서울 은평구는 봉산에 심은 편백나무 1만 3400그루 숲이 구민의 사랑을 받는 ‘힐링공간’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14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으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를 봉산에 심었다. 이후 편백나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현재는 울창한 숲이 돼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공간이 됐다는 설명이다. 봉산 편백나무 숲은 나무를 심을 때 중부지역에서 어린묘부터 성장해 기후환경에 충분히 적응된 수목을 도입했기 때문에 이처럼 성공적으로 조림할 수 있었다. 구는 편백나무 뿌리가 활착되기 전까지는 급수작업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식재 후 2~3년 뒤에는 완전히 활착돼 별도 관리가 필요 없다고 한다. 편백나무는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편백숲을 만들기 위해 벌채된 수목도 탄소 저감을 위해 재활용된다. 벌목한 불량 아까시나무 등은 은평희망목공소에서 의자, 곤충호텔, 새집, 목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봉산에 설치했다. 통나무 더미는 인근에 잘 쌓아서 ‘자연정원’, ‘소생물은신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사동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해 6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 이충원 경북도의원,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충원 경북도의원,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충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의성)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로가 큰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제8대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대응과 사전 대책을 마련했고,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발의해 부정 수급자에 대한 지급제한 기간을 규정해 농어민수당 집행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이 의원은 “4년 임기 절반의 의정활동을 하는 시점에 너무도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남은 임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우리가 용산구 적극행정 장인”…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우리가 용산구 적극행정 장인”…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상반기 업무를 적극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윤보미 복지정책과 주무관(최우수) ▲김영욱 치수과 주무관(우수) ▲최혜진 도시계획과 주무관(장려) ▲강민협 도로과 주무관(우수팀 주공적자), 송경선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장(우수팀 부공적자) 등이다. 구는 구민과 부서에서 추천받은 18개 사례를 공개 검증하고 적극행정 관계부서 사전심사로 우수사례 8건을 1차로 선정했다. 변리사, 교수 등 민간 전문위원과 부구청장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윤보미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2022년 준공된 보훈회관을 활성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점을 인정 받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훈회관 방문객을 늘리려 기존 2개에 불과했던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7개까지 늘렸다. 보훈예우수당 지급 급액 인상, 장례서비스 사업 신규 추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시유재산 변상금 부과 처분에 대해 5500만원 감액을 이끌어 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 소유 토지에 점유하고 있는 구 소유 건물이 198
  • 마포, 올해 소각 폐기물 1만톤 줄인다

    마포, 올해 소각 폐기물 1만톤 줄인다

    서울 마포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1만 862t 감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총량의 21.44%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올린 셈이다. 구는 올해가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막고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 를 바탕으로 하반기 생활폐기물 1만t 감량을 위해 배수진을 펼친다는 각오다. 폐기물 감량 핵심 사업으로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처리 강화, 커피 찌꺼기 및 폐 봉제 원단 재활용, 의류 등 재활용 확대, ‘소각제로가게’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자별 배출량이 아닌 1일 300㎏ 이상 생활·재활용·음식물폐기물을 배출하는 건물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간주하고 사업장배출자 신고 후 자체 위탁 처리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빌딩이 밀집한 상업지구와 상가·호텔 등 대형 건물 중심의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를 파악, 자체 처리로 연간 5475t 이상의 소각 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또 그간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매립된 커피 찌꺼기와 폐 봉제 원
  • 강동, 서울 자치구 첫 건설공사 현장 감사 실시

    시공 중인 총 공사비 2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37개소 대상 서울 강동구는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에 대한 실지(현장)감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건설공사 실지감사는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동구 자체적으로 추진한 특정감사이다. 감사대상은 구에서 발주해 현재 시공 중인 총 공사비 2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37개소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건설공사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성동구는 이번 감사에서 ▲공사 설계도면과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규정 준수 여부 ▲화재 위험 요소 관리 등을 중점으로 점검해 총 83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품질과 직결된 설계도면과 시공상 불일치 내용, 안전과 직결되는 추락방지망 내 폐기물 제거 및 각도 유지, 흡연 공간 지정 및 (흡연 공간 내) 소화기 비치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감사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부분 지적 사항이 주로 담당 직원의 법령 미숙지, 업무처리절차 미준수, 선례답습적인 업무 형태에 따른 것으로, 향후 동일하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교육 등을 철저하게 실시해 지적사항을
  • 세종시 ‘인구 100만 이상’ 세계 대도시와 나란히…세계대도시협의회 가입

    세종시 ‘인구 100만 이상’ 세계 대도시와 나란히…세계대도시협의회 가입

    이사회에서 새 회원 도시 가입 최종 승인 파리·베를린 등 147개 도시 활동 대도시 경제 발전·환경보존·삶의 질 등 해결 세종시가 파리·베를린 등 인구 100만명 이상 세계 147개 주요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 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 이사회에서 새 회원 도시로 정식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세계 대도시 경제 발전과 환경보존, 삶의 질 향상 등 도시 공통문제 해결을 위해 1985년에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다. 파리·베를린·마드리드·몬트리올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147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 중이다. 인구 100만 이상 또는 수도인 곳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세종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능 수행을 설명하며, 회원도시 가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끌어냈다. 앞서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등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Administrative Capital)를 홍보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세계 각국 수도와 협렵해 우수
  • 송파, 소상공인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200억원 지원

    업체별 최대 5000만원…보증료 연 0.8%·대출금리 연 3.5% 전후 서울 송파구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한지 6개월 이상 지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료 연 0.8%를 부담하면 대출금액의 100%까지 보증한다. 신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협약 은행(우리·하나·신한은행) 지정 영업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에서 심사 후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 3.5% 전후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직접 보증자금 출연시 은행 협력자금 규모가 확대돼 더 많은 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어 이번 특별신용보증에 1억 원을 출연했다. 협약 은행과 함께 총 16억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해 총 200억원 규모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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