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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 지금이 적기”

    오세훈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 지금이 적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세토’(BeSeTo·베이징·서울·도쿄)로 상징되는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공식 방문 일정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간 외교는) 때로 부침이 있고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관계를)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에는 베이징시 인민정부청사에서 인융(殷勇) 베이징시장과 만나 한중일 3국 수도 간 협력 복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는 1995년 서울시 제의로 한중일 3국 수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베세토라는 약칭으로 활발히 교류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한중일 3국이 관계가 경색되면서 도시 간 교류도 힘을 잃었다. 서울시는 이런 분위기를 바꿔 베세토 3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관계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이 제안하기에 적기”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과의 관계, 한미일 관계는 아주 잘 복원됐고 중국과의 관계도 ‘늑대외교’에서 탈피해 해빙기가 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국민 입장에서 불쾌하게
  • 전국 최대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 짓나 안 짓나

    전국 최대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 짓나 안 짓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 최대 규모의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전남 해남에 건설할 계획이지만 착공시기가 늦춰지고 운영주체마저 정해지지 않아 정부 의지가 의심스럽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갈수록 심해지며 농업피해가 빈번해지고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어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이하 대응센터) 조성사업이 시급하다. 대응센터는 농식품 분야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며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94억원을 투입해 전남 해남에 건립하기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5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야 한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대응센터 실시설계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내년 5월쯤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 ‘2023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대응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예산 11억200만원 전액이 올해로 이월됐다. 하지만 올해 편성된 실시설계비도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덩달아 착공시기도 올해 6월에서 내년 9월로 늦춰지게 됐다. 농식품부는 사업 진행 속도를 높여 202
  • 윤병태 나주시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윤병태 나주시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나주시가 혁신도시 내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최근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남연구원이 주최했다. 우수사례 선정은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이중 기후·환경·생태분야에 응모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악취통합관제센터’는 야간·주말 등 취약 시간 대 발생하는 악취 관리 및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나주시가 2023년 7월 도내 최초로 개소했다. 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 악취 전담 민원 창구 기능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나주형 악취컨트롤 타워로서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 광주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제공

    광주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제공

    광주지역 초등 돌봄 교실에 무상 중식이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은 5일 여름방학동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중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상 중식 사업 대상인 152개 초등학교는 앞서 시교육청이 제공한 납품업체 등록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처음으로 돌봄 교실 참여 학생 6100여 명에게 무상 중식을 지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경양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위탁 도시락의 포장, 구성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돌봄전담사와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위탁 도시락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돌봄전담사 노조가 급식 지원 업무 과다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지난달 말까지 20개 학교가 돌봄전담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자 시교육청은 돌봄전담사의 요구 사항을 일부 받아들여 업체 계약 등 행정 업무 지원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양보하고 배려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글이글 태양 진면목 중랑구서 관찰해볼까

    이글이글 태양 진면목 중랑구서 관찰해볼까

    서울 중랑구가 지난 30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여름방학 특강 태양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태양 관측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오는 20일까지 총 4회가 진행된다. 태양계에 대한 이론 교육, 질의응답, 천체 망원경 사용법 교육, 태양의 흑점 관찰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중랑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두 차례에 걸쳐 둘째 주 목요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천체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빛 공해가 적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밤하늘의 달과 행성 등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중랑구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한 회당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망우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태양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근현대사가 살아있는 박물관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하게 돼 참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 캠퍼스서 30대 남성 벼락 맞아 의식불명

    조선대 캠퍼스서 30대 남성 벼락 맞아 의식불명

    광주 조선대학교 교내에서 30대가 낙뢰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분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인근에서 A씨(30)가 낙뢰를 맞아 쓰러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맥박과 호흡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광주에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15분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 영등포구, 취약 계층 아동에게 제철과일 보따리 푼다

    영등포구, 취약 계층 아동에게 제철과일 보따리 푼다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취약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2024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제철 과일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매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채류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5곳 442명의 아동들에게 1인당 제철 과채류 1~2종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농수산 식품공사, 희망나눔마켓, 6개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국청과, 대야청과] 등 민·관과 협력해 원산지 표시가 있는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부적절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소아 비만 등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월 1회 영양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건강 식습관을 길러요 ▲건강 체중을 지켜요 등의 주제로 구 보건소 영양사가 센터로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14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매일 과일을 섭취한 인원이 23.6%에서 31.4%로 증가하는 등 아동, 보호자, 기관
  • ‘이순신 장군’ 도시, 아산시·통영시 밀월관계로

    ‘이순신 장군’ 도시, 아산시·통영시 밀월관계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선양’을 공통점으로 한 충남 아산시가 경남 통영시가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남 통영시와 자매결연 방안을 검토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아산시와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각각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한산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모두 올해 제63회를 맞는 것도 같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유년기를 보내며 성장했던 곳으로, 장군이 순국한 뒤 묘소가 안치돼 있다. 통영은 장군이 경상·전라·충청지역 수군을 총괄하는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한산대첩을 통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곳이다. 양 지방자치단체의 교류는 벌써 시작됐다. 지난 4월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 통영한산대첩축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북선 노젓기 대회를 통영시 도움으로 아산 곡교천에서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9월에는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아산시의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이 통영시의 초청으로 통영한산대첩축제 개막식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 시장은 “통영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과 콘셉트를 교류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 엄마·아빠 손잡고 ‘동작 가족봉사단’ 함께 해요

    엄마·아빠 손잡고 ‘동작 가족봉사단’ 함께 해요

    서울 동작구가 온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작구 가족봉사단’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50가족 내외다. 신청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02-824-0019)로 전화하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된 가족봉사단은 8, 9, 10, 12월 매달 1회씩 총 4회에 걸쳐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동작구는 먼저 오는 24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하고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 식물 만들기를 한다. 이어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거리 캠페인(9월), 줍깅 등 환경보호 캠페인(10월), 지역 내 취약계층․국가유공자 물품 전달 등 돌봄활동(12월)을 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연합활동을 모두 이수하면 구청장 표창을 받는다. 동작구는 또 지속적으로 봉사단의 개별활동도 독려할 방침이다. 동작구 및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행사 지원, 복지시설 봉사, 재난대비 및 복구 등 다양한 관내 봉사활동을 안내해 봉사단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내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 도봉구 1인가구 “살려주세요!” 외치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도봉구 1인가구 “살려주세요!” 외치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서울 도봉구가 1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된다. 스마트초인종에는 현관 상황을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가정용 CCTV에는 집 내부를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동작 및 소리 감지 기능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기능이 있다. 현관문 안전장치에는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방지하는 이중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한부모가구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도봉구 1인 단독세대면 신청 가능하다. 총 35가구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시에는 주거형태, 범죄피해경험 등을 우선 고려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도봉구 또는 도봉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봉구가족센터 이메일(1dobongonelif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범죄 피해예방 가구에 대해서는 안심홈세트 외에도 추가로 음성인식무선벨을 지원한다. 음
  • 김영석 국힘 충남도당 위원장 “지역정치 회복, 지구당 부활해야”

    김영석 국힘 충남도당 위원장 “지역정치 회복, 지구당 부활해야”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지역 정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 부활과 중앙 집권화된 정치 구조 개편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영석(충남), 이상민(대전), 서승우(충북), 이준배(세종) 위원장은 5일 천안의 충남도당에서 충청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은 지역 정치 회복을 위해 지구당 부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지구당 폐지 후 사무실도 낼 수 없고 후원도 받을 수 없어 상당히 퇴행적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민의 소리가 중앙 정치나 정부에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은 중앙 집권화된 정치 구조 개편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정치의 제일 큰 결함은 중앙당의 지나친 비대와 지역 정치의 보상”이라며 “중앙당에 모든 권한과 조직·인력·예산 등이 몰려 있다.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는 중앙당을 구조조정하고 슬림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승우 충북도당 위원장은 충청권 발전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서 위원장은 “청주권이 하나의 메가시티로 가려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성해야 한다”며
  • 광진구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 걱정 마세요

    광진구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 걱정 마세요

    서울 광진구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이유로 무릎관절증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진구는 대상자 발굴과 추천을 시행한다. 재단은 수술비 재원을 확보한다. 광진구와 재단은 협약 기간인 2년간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당 120만원으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에 대해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를 실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광진구와 맺은 특별한 인연으로 많은 어르신이 건강을 되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로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재단과 힘을 합쳐 어르신 의료 복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겸 가수인 김 이사장은 이날 광진
  • ‘청빈 판사 표상’ 조무제 전 대법관 동아대 석좌교수서 조용히 퇴임

    ‘청빈 판사 표상’ 조무제 전 대법관 동아대 석좌교수서 조용히 퇴임

    청빈한 법관의 표상으로 불리는 조무제 전 대법관(83)이 건강 악화로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서 퇴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동아대와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대법관은 지난 2022년 초 건강 문제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동아대 로스쿨 석좌교수에서 물러났다. 조 전 대법관은 2004년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로 변호사로 개업하거나 로펌에 합류하는 대신 모교인 동아대 석좌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4년 부산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장에서 물러날 때는 흔한 퇴임식이나 환송회도 치르지 않았다. 교수직에서 물러날 때도 마찬가지였다. 동아대는 지금도 조 전 대법관이 썼던 연구실을 그대로 두고 있다. 조 전 대법관의 삶과 정신이 깃든 공간을 보존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조 전 대법관의 청렴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연구실을 보존하거나, 별도의 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동아대 측은 연구실 영구 보존이나 기념관 건립 등을 함부로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빈하고 겸손했던 조 전 대법관의 품성을 고려했을 때, 기념관 건립 등은 그가 원하는 일이 아닐 수 있어서다. 경남 하동 출신인 조 전
  • 송파, 무인주차장 통합운영플랫폼 구축

    서울시 최초로 8월부터 시험운영 공영주차장서도 온라인결제 가능 서울 송파구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무인주차장 통합운영플랫폼’을 구축하고 8월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무인주차장 통합운영플랫폼은 모든 주차장 현황과 폐쇄회로(CC)TV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주차장 만차 현황 등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첨단 주차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민간주차장에서 가능했던 주차요금 온라인 결제가 공영주차장에도 가능해졌다. 송파구 공영주차장 어디에서든 모바일 등으로 사전 결제 후 대기 없이 출차 할 수 있다. 또 미납요금이나 정기권도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결제할 수 있다.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미리 등록한 결제 방식으로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결제하도록 하였다. 특히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는 출차 때마다 보여줄 필요없이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최초 1회 비대면 자격 확인을 받으면 자동으로 감면이 적용돼 기존 불편을 해소했다.다.
  • 충남 보령서 해루질객 1명 실종…해경 등 합동 수색

    충남 보령서 해루질객 1명 실종…해경 등 합동 수색

    충남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에 나선 7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 등이 합동 수색 중이다. 5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7분쯤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객 A씨(7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6명의 일행과 같은 날 20시 40분쯤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은 사고 현장으로 구조 세력을 급파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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