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송파, 18~19일 반려가구 전용 물놀이장 개장

    서울 송파구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은 17일까지 운영하는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시설을 연장해 활용하는 것으로, 입장 마릿수는 중소형견 150마리, 대형견은 50마리까지 제한된다.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현장 접수 대기줄을 피해 우선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송파구는 이색 이벤트로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체구별 ‘반려견 수영대회’도 마련했다. 견주·반려견의 동반 수영대회와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 등 두 종목이다. 입장과 마찬가지로 QR사전접수, 현장접수로 참가 가능하며, 우승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간부 인사 개입 차단해야”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간부 인사 개입 차단해야”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사단체가 다가올 교육청 인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교사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다음달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어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사 개입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 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이용료 전액 지원

    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이용료 전액 지원

    전남 해남군이 관내 도서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섬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전액 무료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으며, 화원면 시하도에 민간 여객선사가 다닌다. 섬 주민이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군비로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선시 명단을 작성하면 해당 요금을 도선 운영위원회와 선사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삼마호와 어불호는 월 평균 이용객이 800~1300여명 정도로, 외부인의 요금은 5000원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道, 관광 비대위 출범… 고물가 대응 불편신고센터, 여행 민원 즉각 해결 지자체 최초 항공기 결항 피해 지원 파라솔 대여료 ‘2만원 통일’ 등 단행 오영훈 도지사 “더불어 사는 제주로” 제주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복여행 심리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데다 최근 비계 삼겹살, 해수욕장 갑질,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까지 터지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 여행 전주기 품질 관리를 위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주관광 대혁신을 선포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도는 우선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관광물가지수 개발 용역을 통해 관광물가지수 개발, 제주관광물가 불안 품목 선별·진단, 도외 및 해외 관광지와의 물가 수준 비교·분석, 제주관광물가 안정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무엇보다 관광 주요 분야별 위기진단과 해결방안 사후관리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관광 관련 도의 실·국·단장을 비롯해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7명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 성동,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쾌거

    성동,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쾌거

    서울 성동구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 수상으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 353개 사례가 응모했다. 3개 사례로 응모한 성동구는 기후위기 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동형 반지하 등 위험거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반지하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 주택을 가려내기 위해 지역 내 반지하 주택 477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위험도에 따라 5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총 2164가구에 침수·화재 등 방지시설 7종 중 1종 이상을 설치했다. 성동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5년 일자리 창출 분야,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2017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2019년 일자리 및 경제 분야, 2020년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지난해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진대회가 개최되지 않
  •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 가성비 넘어 ‘가심비’ 승부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 가성비 넘어 ‘가심비’ 승부

    제주도가 최근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으로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냉대를 받는 것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제주도에 입도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108만 8639명으로 전년(30만 3010명) 대비 3.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년여 만으로 올해 들어 운항 횟수가 크게 늘어난 국제 항공편과 크루즈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말 주 130회 수준에서 지난달 주 190회 이상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대한항공 직항노선(주 3회)이 3년 4개월여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중국 대도시 노선도 추가로 직항 재개를 앞두면서 이달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주 195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제주는 매출 152억 6700만원·객실 판매 4만실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
  • “태풍 피해 막자” 도봉, 옥외광고물 관리

    “태풍 피해 막자” 도봉, 옥외광고물 관리

    서울 도봉구가 다음달까지 대대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호우, 태풍이 많은 기간인 만큼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봉구는 먼저 재난 대비 기동반을 편성했다. 총 5개 조로 구성된 기동반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위험 광고물을 긴급 철거한다. 주인이 없는 위험한 간판은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에게 정비 또는 철거를 요구한다. 이행하지 않거나 위급한 상황인 경우에는 철거 동의서를 요구하고 철거한다. 불법 유동 옥외광고물 순찰도 강화한다. 홍보에도 힘을 쓴다. 도봉구는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홍보물에는 예방 단계, 대비 단계, 대응 및 복구 단계 등 총 3단계에 따른 조치 사항이 설명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여름철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주변의 위험 요소에 주의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 청소년, 여름방학에 영화와 놀자!

    중랑 청소년, 여름방학에 영화와 놀자!

    서울 중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영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이 캠프는 영화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영화제작 전반을 다루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려진다. 첫째 날은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편집 교육 등 이론 교육을 진행하며 둘째 날에는 단편영화를 직접 촬영한다. 셋째 날에는 추가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상영관 ‘시네마노필’에서 완성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참가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네 토크’를 한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2명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과 제작 멘토링은 두 명의 영화감독과 영화제작 교육 강사가 한다. 중랑구는 이 캠프에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영화제, 공모전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영화 캠프를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디어센터가 중랑구민의 미디어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통 예절교육 배워요”

    “전통 예절교육 배워요”

    5일 오전 부산 동래구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에서 열린 초등학교 여름방학 전통문화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폭염에도 서초 골목 누빈 ‘민원 해결사’ [현장 행정]

    폭염에도 서초 골목 누빈 ‘민원 해결사’ [현장 행정]

    전성수 구청장 매월 현장 소통 행보 카페 등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 시간 직통 전화번호 알려 주며 ‘경청 의지’ 48회 진행… 올해만 125건 불편 해소 “오늘 주신 의견은 각 부서에서 어떻게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지 3개월에 한 번씩 보고를 받으며 챙길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방배본동 주민들을 만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 구청장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일정이었다. ‘전성수다’는 ‘전 구청장이 주민들과 수다를 나눈다’는 뜻으로, 일종의 타운홀 미팅이다.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겹친 날이라는 게 무색하게 이날 현장은 시작 전부터 전 구청장에게 직접 민원을 전달하겠다는 주민들로 붐볐다. 100분여간 진행된 ‘전성수다’에서는 남부종합시장 개발 및 보상 문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도로 정비 대책, 자녀들의 통학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발언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우리가 뽑아 준 구청장인데 도와주셔야 한다. 구청장은 서초구의 아버지가 아니냐”고 호소했다. ‘전성
  • 노원, 현직 교사가 수시 전략 찍어 준다

    노원, 현직 교사가 수시 전략 찍어 준다

    서울 노원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와 ‘맞춤형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의과대학 증원과 무전공 모집인원 대폭 확대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를 연다”며 “사전에 현장 참여를 신청하지 못한 경우 노원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는 이날에 이어 6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공교육 현장의 입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시지원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입 수시지원 일대일 맞춤상담도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받은 147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6명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생활기록부 등 개인의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맞춤형 수시지원전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 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생 선배에게 진로 및 비전, 전공 공부에 대한 경험을 듣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 ‘2024년 상반기 진로진학아카데미’
  • 북미에 ‘K뷰티’ 전파한 강남… 58억원 규모 수출 상담

    서울 강남구는 세계적 뷰티 박람회인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 425만 달러(약 58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이자 북미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뷰티 전문 박람회다. 21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1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달 23~25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을 도왔다. ㈜미플래그, ㈜아우딘퓨쳐스, 알엘에이피㈜, 위시컴퍼니㈜, 지닉, ㈜큐비스트 등 6개 기업과 함께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북미 전역에 유통매장을 보유한 유통업체 ‘미니소’를 비롯해 어반아웃피터스, 더크렘샵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그 결과 106건의 상담을 통해 60억원 가까운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뤘다. 뷰티 산업은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이 약 8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강남구는 중소기업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수출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뷰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통역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와 ‘상하이 미용
  • 부산, 아동 주거빈곤 가구에 매입 임대주택 20호 공급

    부산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위해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한 매입 임대주택 20호를 아동주거빈곤가구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가 강서구를 제외한 시내 전 지역의 84㎡ 이하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아동주거빈곤가구에 임대하는 내용이다. 아동주거빈곤가구는 구성원 수 대비 면적 부족, 용도별 방 개수 부족 등으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서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를 말한다. 2022년 관련 조사에 따르면 부산에는 아동주거빈곤가구가 2만 2000가구인 것으로 추산된다. 매입임대주택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서 3개월 이상 18세 미만 아동과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에 공급한다. 보증금이 50만원이며 월 임차료는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주택에 따라 다르지만 월 10만원 내외다. 이와 별개로 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이사비와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주거빈곤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주거 개선 사업 등을 확대하고, 민간 지원과도 연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 20만명 돌파 눈앞

    경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 20만명 돌파 눈앞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경기도가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가 5일 오후 1시 기준 18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증가 추세로 볼 때 이번 주 안으로 20만명 돌파가 확실하다. 당초 올해 10만명을 목표치로 경기도는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추경에 70억원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이다. 전용 앱을 통해 각자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한다. 보상은 연간 1인당 최대 6만원(올해는 3만원)이며,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행동 실천은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등 4개 분야다.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휴대전화 자원순환 참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이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오늘 입국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오늘 입국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새벽 입국했다.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따라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강남구 공동숙소에서 지내며 4주간 특화교육을 받고 다음 달 각 가정에 투입된다. 특화교육은 16시간의 고용허가제 공통 기본교육과 144시간의 직무교육으로 나뉜다.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교육, 아이돌봄과 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등이다. 직무교육 장소는 2호선 역삼역 주변 공동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이들은 공동숙소의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7개월간 거주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공동숙소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가사관리사의 생활 및 이동의 편리를 고려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가정은 지난달 17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422개 가정이 신청했다. 신청이 마감되는 6일 오후 6시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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